청소년 비만 맞춤형 예방관리 플랫폼으로 해결한다
김포시는 지난 18일 고촌초등학교(김포시 고촌읍 소재)에서 4~5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관리 BT-IT 융합 기반 통합 플랫폼 개발』 사업의 1차년도 실증 평가를 위한 비만관련지표 신체 계측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3년간 총 37.5억 원의 정부출연금이 지원되는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관리 통합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인제대학교(서울백병원)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김포시(고촌초등학교)는 실증을 위한 서비스 제공 주체로 참여해 개별 신체계측(체성분 측정 등)을 통한 비만위험도 측정 제공, 비만 조기진단,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 사용 후 맞춤형 원인분석 보고서를 통한 해결방안을 제공 받는다.
이 사업은 서구화된 식생활, 운동량 감소,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등으로 아동․청소년 비만 문제가 가속화되고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IT 기반의 기술을 통해 개발한 비만 예방․관리 스마트폰 앱(프로그램)을 관내 청소년들이 사용함으로써 비만의 원인이 되는 잘못 된 행동을 수정토록 도움을 주게 된다.
총 2차례의 실증과정과 프로그램을 보완과정을 거쳐 우리나라에 맞는 비만 예방 서비스를 개발해 전국 아동․청소년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김포시장은 “아동․청소년 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사회적인 문제”라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하여 주는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관내 초등학교에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