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남경필 도지사까지 김포방문?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남경필 도지사까지 김포방문?
김두관 후보가 그리 무섭나?
남경필 도지사가 갑자기 김포를 방문한다고 한다. 이유는 부도위기에 처한 팬텍 사업장을 방문하겠다는 것인데, 이것은 대단히 적절치 못한 처사이다.
박근혜대통령이 공식선거운동 개시 직전에 김포를 방문해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청와대는 이것을 선거와 무관한 일상적 민생탐방이라고 변명했지만, 홍철호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김포방문 사진을 버젓이 선거공보물에 게재하여, 결과적으로 박대통령의 김포방문이 선거를 돕기 위한 의도적 방문이었다는 것이 입증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한술 더 떠서 남경필 지사까지 급작스럽게 김포를 방문하는 것이다. 남경필 지사가 진정으로 팬텍을 도울 생각이 있다면, 선거와 연관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오히려 팬텍의 입장을 곤란하게 만들지 말고, 팬텍 회생을 위해 이동통신 대기업 3사를 방문하여 협조요청을 하는 것이 오히려 더 필요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가 팬텍을 방문하여 기업회생을 지원하겠다고 격려하려 하였지만, 선거와 관련된 오해를 사게 될 경우 팬텍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아래 방문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현재 선거 판세는 새누리당 후보가 선거 시작전 20% 이상 앞섰지만 이후 발표되는 여론조사마다 그 격차가 좁혀져 마침내 오차범위내 까지 김두관 후보가 바짝 따라붙은 양상이다.
새누리당과 홍철호 후보는 김두관 후보가 아무리 두렵더라도 대통령과 도지사까지 동원하는 치졸한 유혹을 뿌리치고 정정당당하게 민심의 심판을 받기 바란다.
남경필 지사는 관권선거 시비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김포 팬텍사업장 방문을 즉각 취소하라.
2014. 7. 22.
새정치민주연합 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김두관 선거대책위원회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