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1)
홍철호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한 번이라도 공익적 활동에 참여해본 적이 있는가?
공직선거에 나서고자 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선거에 나서기 전부터 공적인 소임에 헌신해 온 경력이 필요하다.
공인이 아닌 일반 국민으로 살아오면서 공익적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그 속에서 헌신하다가 더 큰 공익적 역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선거에 나서는게 보편적인 경로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공익적 활동이란 사회봉사활동을 한다거나, 약자의 편에서서 그들과 함께 한다거나, 사회적 부조리에 맞서 자기를 희생하며 맞서왔던 활동과 경험을 말한다.
홍철호 후보는 기업활동을 한 것 외에 무슨 공익적 활동을 해본 경험이 있는가?
지방세법 위반 전과를 보유한 것, 음주운전 전과를 보유한 것 등의 알려진 사실과, 평소에 연예인등과 어울려 골프를 즐겨친다는 것 등의 소문은 접하고 있지만, 도대체 홍후보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선출직 공직자가 되기 위해, 일상 생활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살아왔는가?
준비되지 않은 국회의원 후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대목이다.
(2)
홍철호 후보는 과연 국회의원이 될
자질을 갖추고 있는가?
▲ 홍철호후보의 광역교통대책은 왜 이리 오락가락 하는가?
홍철호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김포시장 후보가 내세웠던 GTX연장 공약은 파기한 것인가?
홍철호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김포시 당협위원장을 역임하며 선거를 이끈바 있다. 그 당시 새누리당 김포시장 후보였던 신광철 후보는 GTX 연장을 공약했다. 나아가 남경필 도지사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었다고 새누리당 김포시 당협 명의로 발표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 나선 홍철호 후보의 공약을 보면 불과 두 달 전에 공약했던 GTX 연장은 오간데 없고, 뜬금없이 인천도시철도의 연장을 공약하고 있다.
도대체 홍철호 후보의 광역교통대책은 무엇인가?
GTX 공약은 어떻게 하고, 부채 투성이인 인천지하철을 김포로 어떻게 끌고 오겠다는 말인가?
광역교통망과 관련한 정책은 조삼모사 해서는 될 일이 아니다. 충분한 검토속에서 정교하게 그리고 꾸준히 진행되어야 할 일이다.
정치경험이 없는 홍철호후보의 자질이 의심스러운 대목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홍철호후보는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라
홍철호 후보는 지난 21일 사우동 거리연설회에서 김두관 후보는 투표권도 없는 후보라고 언급하였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다. 정치인이 발언할 때는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고 발언해야 한다. 정확한 사실에 기인하지 않는 발언은 정치인의 기본이 아니다. 김두관 후보의 투표권 유무 운운 또한 홍철호 후보에게 정치인으로서 기본적인 자질이 있는가를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 주소가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다는게 무슨 말인가?
400년 토박이라고 입버릇 처럼 주장하는 홍철호 후보가 사실은 인천과 고양 등에서 거주하다가 최근 주민등록을 옮겼다는 지적에 대해, 지난 21일 한 TV토론에서 ‘주소가 그리 중요한지 몰랐다.’는 어처구니 없는 변명을 하였다.
홍호부는 장관청문회도 제대로 보지 않는가? 새누리당의 수많은 장관후보들이 주민등록법 위반 행위를 지적받고 이에 대해 사과하는 광경을 본 기억이 없는가?
홍후보는 초·중·고를 김포에서 나오지도 않았고, 최근에야 김포로 전입해온 인물이다. 그것에 대한 변명으로 고작 한다는 소리가 주소가 그리 중요한지 몰랐다는 것인가?
주민등록법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홍후보가 과연 국회에 가서 입법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심히 염려된다.
▲ 전과 2범 홍 후보
홍후보는 공보물에서 모범납세기업으로 지정받은 점을 자랑하고 있지만, 기실 홍후보의 공보물 또 다른 페이지에는 홍후보가 지방세법 위반으로 전과1건, 음주운전 위반으로 전과2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적시되어 있다.
지방세법 위반에 대한 해명 또한 매우 추상적이다. 음주운전 전과 또한 안전한 김포를 만들겠다는 그의 약속과는 어울리지 않는 과거이다.
홍후보는 과연 시민들에게 모범을 보여야할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세가 갖춰져 있다고 생각하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 오락가락하는 광역교통대책, 사실 확인 없는 무책임한 언행, 기본적인 법 규정에 대한 이해부족, 전과2건 보유 등 홍철호 후보에게 있어 실망스러운 대목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홍후보는 과연 본인이 국회의원을 할 정도로 준비된 인물인지 다시 한 번 성찰해 보기 바란다.
그냥 경제도 어려운데 본연의 기업경영에 충실하는게 어떤가 권유하고 싶다.
2014. 7. 24.
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김두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