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가 김포시민에게 드리는 약속 - 두 번째 희망메시지
‘콩나물교실에서 아이들을 해방시키겠습니다’
- 국공립어린이집·유치원 확충, 보육교사 처우개선
- ‘콩나물 교실’ ‘컨테이너 교실’ 해소
- 권역별 공공도서관 건립
김포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려면 불편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아이들 교육시키려고 인근 도시로 유학보내고, 장거리로 통학시키는 불편은 우리세대에서 끝내야 합니다.
특히 급속한 도시팽창으로 보육시설이 너무 적어 들어가기도 어렵고, 시설 역시 열악한 실정입니다.
엊그제 시내에 있는 한 어린이집을 다녀왔습니다. 해맑은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제 마음도 잠시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원장 선생님은 “여기 있는 아이들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시설이 작아서 다 수용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면서 어린이집 시설을 더 늘려야 한다는 얘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맞습니다. 김포에서 아이 낳으면 보육시설이 부족해 들여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김포에는 어린이집이 377개가 있습니다. 이 중에는 국공립이 18개로 그 비율이 4.8%에 불과합니다.
서울의 평균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은 19.4%입니다. 최소한 서울수준에 맞추려면 김포에 추가로 55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세워야 합니다. 김포의 보육환경이 그만큼 열악한 수준입니다.
저는 새누리당과 함께 여당 국회의원 후보로서 이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를 위해 우선 시급한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더 짓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부터 정부 보육정책이 상당부분 개선되는데 우리 김포가 그 혜택을 최대한 많이 받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은 업그레이드해서 ‘질 높은 보육’을 구현해 내겠습니다. 보육교사 처우도 자연스럽게 개선됩니다. 인권보호 차원에서의 권리는 물론, 봉급도 인상됩니다.
문제는 보육에 그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또다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콩나물 교실'입니다. 올 가을 가현초등학교와 고창중학교의 경우 당장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아이들이 컨테이너에서 공부해야 할 현실입니다.
교육청과 경기도와 계속 협의해 나가야 하겠지만 황우여 교육부총리와도 직접 만나서 이‘과밀학급’문제를 발 벗고 나서 해결할 생각입니다.
인구가 늘면서 자연히 학교도 늘어야 하는데 시설계획이 인구증가율을 못 따라 간 탓이 큽니다. 과밀학급문제는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나서서 해결하겠습니다.
아이들은 방과 후면 갈 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을 확충해달라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계십니다. 당연히 도서관 이용권리를 가진 시민이 오히려 도서관 건립을 ‘부탁해야’하는 실정입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많은 고민 끝에 도서관이 없는 장기동과 운양동 그리고 양촌에 도서관을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도서관은 학생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휴식공간이자 지식충족 공간입니다. 도서관이 건립되면 당연히 우리 김포시민의 삶의 질도 한 단계 높아지게 됩니다. ‘김포를 가장 잘 아는'제가 나서서 여러분과 같이 이 문제를 풀도록 하겠습니다.
보육과 교육은 우리 김포의 미래를 열어가게 될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곳입니다. 우리 아이들에 투자하고 좋은 인재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김포의 미래가 밝습니다.
저 홍철호는 김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김포가 더 이상 변방이 아닌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것인지 고민해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훗날 김포를 고맙고, 자랑스럽고, 아낄 수 있도록 김포의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2014.7.25
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 홍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