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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도시철도 회견

등록일 2014년03월06일 18시5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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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미래가 없는 김포도시철도

-즉각 4량 규모 승강장 건설 및 역사 출구 수 조정을 위한 설계 변경하라-

 

지난 2012327,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이 승인되고 많은 혼란을 거듭하고 실질적인 철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실시계획 승인안이 2년이 지난 지금, 경기도를 거쳐 국토부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본계획 승인 당시 3량 규모(47m)승강장이 계획되었으나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향후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4량 규모 역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실시설계 단계에서 수정 반영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에서 지난 20131227일 경기도에 심의 요청된 사업계획 승인안을 보면 21편성에 승강장 길이 당초 47m에서 33m로 축소되어 있었습니다.

 

승강장 길이를 축소하는 중대한 변경사항이 있었음에도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와 단 한번도 협의없이, 물론 시민공청회도 없이 일방적으로 처리했습니다.

 

그래놓고 도시철도 사업비를 1500억원 절감했다고 떠들어댔던 것입니까? 도시철도 사업비의 절감은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또 그렇게 해야 하는 사안이기는 하지만 승강장 축소라는 중차대한 사안을 시민과 의회에 알리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처리하고 사업비 절감이라고 미화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도시철도와 같은 대규모 도시기반 시설은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미래지향적으로 건설해야 함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도시철도의 미래 이용시민의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시민과의 약속대로 승강장 길이는 4량 승강장 규모 60m로 설계되었어야 합니다. 2량 승강장으로 완공된다면 향후 이용객이 늘어나 열차 편성량을 늘리고 싶어도 어찌할 수 없는 불가능한 상황이 되고 맙니다.

 

잘못된 철도 때문에 동맥경화가 걸린 도시로 전락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래서, 인천지하철 2호선 역시 4량 역사로 설계되어 우선 21편성으로 운영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김포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4량 승강장 규모(60m)로 설계 변경되어야 합니다. 중전철 공약파기에 이어 시민여론 수렴없는 일방적인 승강장 축소는 유영록시장의 폭거입니다.

 

이에 승강장 규모의 설계변경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바입니다.

 

김포도시철도의 실시설계의 승인이 완료된다 하더라도 전체 사업비의 10% 이내에서는 별도의 승인없이 설계변경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실시설계 상태에서 맨 아래층의 승강장만 길이를 늘리는 것은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도시철도 전문가의 자문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김포시는 즉각 4량 승강장 설계변경에 착수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덧붙여, 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 출구 수(고촌, 시청앞 등)에 대해서도 김포시의 미래를 위한 재검토와 함께 조정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 참고로 유영록시장의 의회답변을 상기시켜드립니다.

2011,9,7 임시회 유영록 시장 답변(속기록)

일단은 역사는 기본적으로 굴착을 해야되고 다시 변경이 불가능 하니 4량 역사까지는 해놓고 기본적으로 운행은 수용에 따라 2, 3량 그때그때마다 유동성 있게 하면 탄력성 있게하면 되지않느냐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김포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신광철, 유영근, 조윤숙
 




촬영,편집: 김포티브이 편집국 1cho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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