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수산종묘(황복) 한강변에 327천마리 방류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7월 31일 고촌읍 신곡리 한강지선(백마도)에 어린 황복(5㎝이상) 177천미를 방류했다.
본 방류사업은 사업비 8천만원으로 경기도 관내 입찰을 실시, 양촌읍 학운리에 소재한 양어장에서 낙찰받아 어린 치어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아침 일찍 빠른 시간 내에 활어운반 차량에 선적 운반해 최대한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활어운반 차량은 양촌읍 학운리를 출발해 방류 목적지인 백마도 한강지선까지 약 1시간에 걸친 수송으로 방류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했다.
김포시에서 실시한 황복 방류는 기온이 낮은 오전 시간대에 활어를 전문적으로 취급 수송하는 활어운반차량을 이용해 한 마리의 폐사 치어가 발생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방류사업을 위해 함께 참여해 적극적인 도움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어업인들이 있었기에 방류사업을 극대화 할 수 있었다.
이번에 방류된 황복 치어는 약 3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고갈되어 가고 있는 어족자원 조성 및 회복에 매개체 역할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복을 끝으로 올해 김포시의 수산자원 조성사업(참게, 넙치, 우럭, 황복)은 마무리 됐고 내년에도 시에서는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발굴 육성해 방류사업을 계속 해나갈 방침이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