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벼 병해충 항공방제 완료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저하의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헬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지난 8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3일간 김포시 관내 벼 재배면적 3,458ha에 대해 실시하였다.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벼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주요 해충인 도열병 및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을 적기에 예방하고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혹명나방 등도 동시에 방제를 할 수 있게 되어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여 김포금쌀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8월 7일에 동지역 항공방제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김포금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이번 항공방제가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노동력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항공방제 1회로 병해충 방제의 전부를 의존하는 농업인들이 많으나 병해충 추가 발생 시에는 적기에 개별적으로 보완방제를 실시하여야 할 것이며, 농약 사용 시에는 반드시 농약안전사용지침에 따라 횟수와 사용량, 살포시기 등을 준수하여 농약 사용을 최소화해 줄 것”을 추가적으로 당부했다.
한편 항공방제 제외지역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를 이용하여 지난 7월 하순부터 지역의 실정에 맞춰 별도의 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중순이 되면 광역방제 일정도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