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하는 전입세대 김포알리기 역사문화탐방
- 유영록 김포시장 격려, 참가 가족과 함께 만세 삼창 외치기도
전입세대 및 지역정보에 어두운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소개하고 탐방하는 김포알리기 역사문화탐방이 지난 14일 개최됐다.
김포사랑운동본부(이사장 조덕연)가 주최하고 김포시가 후원하는 이번 탐방에는 솔터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 일반시민 약 1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버스 3대에 나눠 장릉, 덕포진, 함상공원, 독립기념관 등 김포의 주요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순회했다.
유영록 김포시장도 이날 마지막 일정에 동참하기 위해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유 시장은 “오늘 하루 우리 꿈나무들이 부모와 함께 자랑스러운 김포의 역사문화를 많이 익혔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격려했다. 또 내년 광복 70주년에는 김포를 평화시로 공포할 방침이라면서 공포하는 자리에 꼭 함께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광복절을 하루 앞둔 이날 유 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 삼창을 외치기도 했다.
탐방을 마친 박 모 학생(솔터초교2)은 "서울에서 살다가 이사 와서 김포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았는데 오늘 엄마 아빠와 함께 중요한 문화 유적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고 하면서 친구들에게도 꼭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운동본부에 따르면, 이번 탐방을 통해 전입세대와 타 지역에서 전학 온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서 깊은 김포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리고 있다. 지역의 고유 문화유산을 통해 김포의 올바른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매월 말마다 개최하는 전입세대 김포알리기 역사문화탐방의 참가 신청은 김포사랑운동본부 홈페이지(http://www.gimpolove.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981-6191)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