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사진있음)
- 안심마을 조성은 거리환경 개선으로부터 -
김포시 양촌읍은 지난 20일 주민자치회(회장 이호석)와 마을안전위원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하여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과 함께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양곡구도심의 거리는 평소 대낮부터 무단 투기되는 쓰레기로 인해 도심의 미관이 해쳐지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한 악취로 몸살을 앓아 왔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처럼 처음에는 얌체족들에 의해 한 두 개씩 버려지던 쓰레기가 이제는 대낮에도 거리낌 없이 버려져, 이렇게 방치할 경우 양곡구도심 거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는 위기감까지 느끼게 되었다.
이호석 주민자치회장은 행사에 앞서 “양곡은 상업지역이라 무엇보다도 도심이 깨끗해져야 한다. 이렇게 마을이 쓰레기로 뒤덮이면 양곡 상권에 손님들이 올 리 없고, 더욱이 환경이 악화되면 범죄율도 증가하게 되므로, 주민이 안심하고 살기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거리부터 깨끗이 하자.” 고 강조했다.
김병화 양촌읍장 또한 “주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기 위해서는 마을의 환경개선이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양곡구도심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김포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에 의하면 쓰레기는 오후8시부터 12시까지 배출해야 하며, 토요일은 배출 할 수 없게 되어있다.
양촌읍마을안전위원회는 8월과 9월, 총4차례의 계도활동 및 쓰레기 정화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을 운용, 강력 단속하여 위반자에 대해 김포시에 적극적인 과태료 부과를 요구할 계획이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