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봉사’, ‘배려’ 사랑의 쌀 나눔 열려
- 4일 김포시새마을회,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쌀’ 4,370㎏ 전달
민족 최대 명절인 중추절을 앞두고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이 4일 김포시새마을회관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및 홀몸노인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쌀을 모아 전달하고 쌀 소비운동을 촉진하기 위해 열렸다.
매년 명절마다 김포시새마을회(회장 유준학)가 주최하고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새마을직장협의회가 참여해 사랑의 쌀을 나누고 있다.
시와 새마을회에 따르면,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지역 내 리․통당 10㎏ 이상을 목표로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2주간 기부운동을 펼쳤다. 그 결과 4,370㎏이 모여 목표량을 달성했다.
전달식에서 유준학 회장은 “짧은 기간에도 새마을회원이 적극 나서 사랑의 쌀 목표량에 도달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격려하면서 “나눔, 봉사, 배려의 제2의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시새마을회를 비롯한 각 읍면동 새마을회, 직장협의회는 우리 김포시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이라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많은 역할을 기대했다.
한편 이날 사랑의 쌀은 각 읍면동에 배부되어 추석 전까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고루 전달되며 복지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도 전해질 예정이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