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공동주택 공기안전매트 교육·훈련 실시
김포소방서는 지난 1일 장기동 한강신도시 소재 공동주택 호반베르디움에서 공기안전매트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9월 22일 시흥시 아파트 화재로 5명의 사상자 발생한 것을 계기로 안기승 서장의 특별 지시사항으로 김포시 공동주택 125개 단지에 대한 공기안전매트 교육·훈련을 11월 19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안기승 서장은 “한강신도시 조성으로 고층 아파트 증가에 따라 소방 수요도 증가하는 만큼 ◇ 공동주택 진입로 확보, ◇ 특수차량 부서 위치 파악, ◇ 신속한 에어매트 전개,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등에 대하여 소방교육 및 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김포시 공동주택은 크게 구도심과 신도시로 나눌 수 있다. 구, 도심의 공동주택은 주차 문제로 소방차량 진입 및 부서에 어려움이 있으며, 신도시의 공동주택은 조경 등으로 고가·굴절차량의 진입 및 부서에 어려움과 조경 등으로 인한 에어매트 전개시 신속한 인명구조에 한계가 있다.
이성종 소방장은 관계자 교육에서 “화재 등 사고 시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며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공기안전매트 사용법을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고, 훈련을 통하여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