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경기연극올림피아드 김포시 극단치마 금상 수상
지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용설아트스페이스 죽산공연장에서 제24회 경기연극올림피아드가 개최되었다.
경기연극올림피아드는 (사)한국연극협회경기도지회가 주관하는 순수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경연대회로 올해는 도내 31개 시군 중 29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시에서 출전한 극단치마의 「긴 여행」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품 「긴 여행(연출 유영진)」은 생활고로 도둑질을 하다 감방 생활을 하게 되는 어머니와 아들의 삶과 감방 생활을 하던 큰 주먹과 꽃을 훔치다 들어온 흰 얼굴의 감옥에서의 사랑이야기 속에서 진정으로 행복한 삶은 무엇이며 제대로 살아가는 삶은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개인 부문에서는 아들과 큰주먹을 연기한 오정환이 연기대상을, 어머니와 흰 얼굴을 연기한 최유미가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작품을 연출한 유진영도 함께 연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극단치마의 금상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앞으로도 김포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