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맨위로

홍철호 의원, 한강하구 철책제거,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을 움직였다.

등록일 2014년10월27일 18시5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강하구 철책제거,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을 움직였다.

홍철호 의원, 국정감사에서 철책관련 군의 인식변화 설득 -

한민구 국방장관, “철책제거 필요성 동의, 작전부대와 잘 협의하겠다-

최윤희 합참의장, “작전환경 변화 인정,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 -

황진하 국방위원장, 송영근 의원(기무사령관 출신) 등 동료의원 지원사격도 든든 -

 

올해 7, 재보궐 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홍철호 의원(새누리당, 김포)의 의정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아직 등원한지 3개월도 안된 막내 국회의원이지만, 지역구에 대한 애정만큼은 어느 국회의원보다 뜨겁다는 평가다.

국방상임위에 배정된 홍 의원은, 김포가 접경지역인 만큼 우리 군의 확고한 대비태세가 있어야 지역의 발전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과 군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병영문화개선과 전력획득체계 보완, 군 인력운영제도 개선, 한미군사동맹 발전, 해병대 사기증진 등 다양한 현안들을 다루었는데, 이와 함께 한강하구 철책 제거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철책제거는 감시장비 설치 사업주체인 김포시와 삼성SDS가 소송전을 벌이며 해결이 요원해 졌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그러나 홍 의원은 군을 설득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108,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홍 의원은 우리 군이 창조적이고 혁신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라고 화두를 던진 뒤, 한강하구의 침투제한 요소, 신도시 입주로 인한 작전환경 변화, 보다 효율적인 경계작전 방안 등을 차근차근 제시하면서 국방부 장관을 설득해 나갔다.

한민구 장관은 홍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전체적으로 의원님 말씀에 동의한다. 국민의 행복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측면에서 작전부대와 문제점들을 잘 협의하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1013,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도 홍 의원은, “수 십년 째 유지되고 있는 한강하구의 작전개념이 최근에 이루어진 김포의 급격한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윤희 합참의장은 작전환경이 많이 변했다.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는 기무사령관 출신이자 같은 당 의원인 송영근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사격을 받았다. 송 의원은 합참 비공개 보고시간을 이용해, 직접 준비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선보이며 한강하구 경계 대책과 철책제거 방안을 제안했다.

황진하 국방위원장(새누리당 경기 파주시을) 역시 서로 윈-(Win-Win) 할 수 있는 결론이 나길 기대하겠다라며 한강하구 철책제거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홍 의원은 등원 직후 국정감사를 준비하며, 소속 상임위가 국방위원회이니 만큼 한강하구 철책제거 문제를 빼 놓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실무진에서는 김포시와 17사단 뿐 아니라 삼성SDS, 국방과학연구소(소나체계 관계자), 합참 관계자 등과 연속적으로 면담하며 대책을 찾아 나섰고, 홍 의원 역시 합참과 수도군단, 17사단 측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으며 대책마련에 몰두했다.

여기에 더해, 홍 의원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황진하 위원장과 송영근 의원, 한기호 의원 등 국방위원회 동료의원들에게 다가가 한강하구 철책제거 문제에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 한민구 국방장관과 최윤희 합참의장에게도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틈만 나면 설득논리를 제시하며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홍 의원의 열정적인 모습과 정연한 논리, 읍소에 가까운 설득이 동료의원들과 국방관계관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홍 의원은 철책제거는 김포시민들의 숙원이지만 10여년 간 이렇다 할 결과 없이 시간만 끌어오던 문제다. 하루 이틀 만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내가 국방위원회에 있는 동안 해결의 물꼬 만큼은 확실하게 터 놓겠다는 생각으로 뛰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놓은 상태이니, 이제부터 진짜 일이 시작된 셈이라며 한강하구 철책제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철책제거를 통해 한강하구 수변지역을 활용할 수 있다면, 김포는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지만 아직 해결의 실마리는 찾지 못한 상태다. 참신한 인물로 주목받으며 김포의 일꾼이 된 홍 의원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다.

김포TV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