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초청 브리핑 통해 이해, 협조 구해야”
점진적 부대개방 등 중장기적 방안마련 요구
홍철호 국회의원 장릉산 공군부대 격려 방문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김포)은 23일 김포시 감정동 장릉산 일원에 자리한 533방공유도탄포대를 격려 방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권오준 시의원, 당 관계자, 시민단체 대표 등과 함께 레이더 등 부대 시설물들을 둘러보고 군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홍 의원은 부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28사단 윤일병 사망 같은 사건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또 “병사들이 가장 적응하기 어려운 시기는 자대 배치 뒤 3개월 동안”이라고 밝히며 “이 기간에 집중적인 관리를 해주면 폭력사고 ‘0’의 선순환체제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어 “군도 이제는 군의 역할과 현황 등을 시민을 상대로 적극홍보할 필요가 있다. 1년에 3~4차례 김포지역 오피니언 리더 초청 브리핑 등을 통해 이해와 협조를 구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 “부대개방 등 점진적으로 부대를 시민 품에 돌려 줄 수 있는 중장기적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