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 생태모니터링학교 생~생~생태롱 초등부탐사대원 수료식”
녹색김포실천협의회(운영위원장 심재식)는 지난 15일 김포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2014년 경기도 환경체험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인 문수산 생태 모니터링학교 생~생~생태롱 초등부 수료식을 마쳤다.
문수산 생태 모니터링 학교는 2014년도에 처음으로 실시한 국도비 사업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수산 현장 모니터링 체험과 실내교육 및 중간 점검 활동으로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김포 관내 초등학교 10개교 5학년에서 6학년으로 탐사대원 28명으로 구성하여 1년간 우리 지역의 생태보고인 문수산 탐방 및 관찰 모니터링 활동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해왔다.
김포시 운양초 5학년 이준경 탐사대원은 문수산 활동에 대해서 “그냥 지나치던 우리 지역의 문수산 생태에 관심을 기울이니, 작은 식물 친구들과 곤충들이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느끼게 해 주었다”며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알려고 하니 더 많이 보였고, 보니까 더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수료식에서는 26명의 탐사대원이 참여하여, 문수산의 깃대종을 선정해 보고 1년간의 프로그램을 정리하며 느낀 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스로 발표에 참여하고 경청하던 탐사대원들은 다른 대원들의 발표가 진행될 때마다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으며,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워했다.
그 동안 모니터링과 탐방을 진행하며 서로 즐겁고 힘들었던 기억이 자연스럽게 떠올랐기 때문이다.
녹색김포실천협의회 박정민 사무국장은 "문수산 생태모니터링 학교 생~생~생태롱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환경과 생태를 지켜 갈 탐사대원들이 지역의 자연과 생태의 요성에 대해 알아가고,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 문 의 : 녹색김포실천협의회 997-2076 , 987-2074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