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 농촌지원분야 경진 우수상 수상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는 통진읍 고정리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이 농촌진흥청 주관 『2014년 농촌자원사업 종합 평가회 농촌자원분야 경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은 고정포도작목회(대표 조성도)가 중심이 되어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과 능력 향상으로 재해발생을 줄이고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사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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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작업 기초안전 및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농기계 안전장치 부착, 농약보관함 및 농가 특성에 맞는 수확용 이동대차와 작업발판을 보급했다.
보급된 수확용 차량 및 발판은 작업중 사용률 100%, 만족도 100%라는 결과를 얻어내고, 경운기 전조등 작동률에서는 사업전 30%에서 사업후 75%라는 성과를 보이며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을 보였다.
한편 농업인 건강관리를 위해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 진행 및 체조교육을 2년에 걸쳐 40회 진행하고, 포도·고추 작업 특성상 발생되는 요추, 경추, 어깨 질환이 약 10~20% 개선됐다.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 조성도 마을대표는 “그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회원들이 이루어낸 성과로 사업은 올해 끝나지만, 지속적 관리를 통해 안전한 농촌마을을 가꿔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국순자 소장은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은 생활습관의 개선이 주 내용으로 습관의 변화는 쉽지 않은데 지난 2년간 작목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으로 이룬 안전의 생활화였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관련문의 :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생활개발팀(980-5671)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