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드림스타트 ‘자기주도학습’ 부모교육 실시
김포시는 지난 28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드림스타트 양육자를 대상으로 ‘자녀 유형별 자기주도 학습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0세~만12세 양촌읍․통진읍․구래동지역 취약계층 아동 및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중인 드림스타트에서는 학령기 자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아동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10시, 오후7시 총2회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드림스타트 양육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내 아이에게 맞는 기통찬 자기주도학습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아침교육연구소 소장(강사:이훈)은 “자녀의 학업과 진로에 대한 무관심과 낮은 동기는 실재 학습부진과 진로미성숙의 문제로 이어지기 쉽고, 학생 각자의 학업 동기와 학습 의욕 및 개인 학습 역량 등을 고려하지 않은 학습법의 지도는 성과를 내기 보다는 오히려 부모나 선생님과의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흥미도 유형과 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자녀의 지도법과 학습전략을 수립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한 양육자는 “교육도 무척이나 유익하였고, 특히 진로흥미 체크리스트를 부모가 직접 해봄으로써 나 자신도 진로 흥미를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뜻깊은 교육이었으며, 내 아이가 어느 분야에 대해서 어느 정도 좋아하고 잘하는지 집에 가서 아이에게 직접 검사를 해줘야 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청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교육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