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취약계층위한 ‘희망배달 마차’ 운행
나눔과 동행을 싣고 달린 ‘희망배달마차’
3월10일(화) 14시. 양촌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는 시장 북새통이란 말을 실감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경기도와 이마트의 후원으로 긴급가정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물품지원을 통해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금번 행사에는 약100여명의 참석자와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어우러져 나눔의 축제를 펼쳤다.
참기름, 간장, 참치캔 등 식용품과 세제, 치약, 샴푸 등 생활용품까지 총 17종의 물품 중 참여자가 각11개 품목을 개별적으로 선정하여 가지고 갈 수 있었으며, 김포푸드뱅크에서는 개별적으로 기부된 쥬스와 과자 등을 추가로 배분하며 돌아가는 두 손이 묵직해지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해왕 김포시 복지문화국장을 비롯하여 신명순 김포시의회 부의장, 정하영·김인수·이진민·염선 등 시의원, 이호성 주민생활지원과장, 김병화 양촌읍장 등 참석한 인사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연로하신 분들과 함께 동행하며 물품을 고르고 무거운 짐을 들어 드리는 등 미소띤 동행을 실천했다.
최해왕 복지문화국장은 ‘비록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물품을 지원해 드리지 못해 미안할 뿐이며, 앞으로 이런 나눔행사가 보다 자주 사람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인사를 대신했다. 희망배달마차는 2014년 김포시에서는 1회 개최되었으나 금년에는 하반기에 1회 추가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오늘 희망배달마차에는 ‘나눔과 동행’이라는 아름다운 손님을 모시고 달려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