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향교「제16기 명륜대학」새로운 시작
김포향교(전교 이병수)가 주관하는 제16기 명륜대학 입학식이 지난 25일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유림회관 1층 명륜당에서 개최되었다.
김포 명륜대학은 2,000년에 개강하여 그동안 1,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우리지역의 올바른 미풍양속의 계승 발전과 지역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배움터로 자리매김 해 오고 있다.
2015년도 제16기 입학식에는 관내 향교·서원의 전교·원장 및 김포시청 문화예술과장(심상연)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배움에 대한 열의로 입학하게 된 11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명륜대학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였다.
이병수 김포향교 전교는 “사회문제의 본질적인 극복방안은 윤리교육이며 특히 현대시대는 윤리·인성·예절 교육이 꼭 필요한 시대이다. ‘사람은 평생 학생이다’라는 말이 있듯 그 연장선상에서 교육에 임하고 이번 교육을 통하여 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 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남철 경기도 향교재단 이사장은 “김포시는 충·효·예·인의 고장으로 도내 5곳 명륜대학교 중 가장 성황리에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며 입학식 축사를 하였다.
명륜대학 과정은 2015년 11월까지 8개월간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2시간여 동안 유학사상의 가르침을 전달하고 전통윤리의 뿌리를 견고하게 할 내용으로 진행 될 계획이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