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읍면동 의정보고회 성료
홍철호 의원, 8일간 13회 개최 1300명 참석
“또 하나의 소통의 장 자리매김” 평가 받아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김포) 의정보고회가 또 하나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달 30일 오전 하성면을 시작으로 지난 10일까지 총 13개 읍면동사무소에서 13회에 걸쳐 모두 1300여명의 기관 단체장 및 시민들과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시,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홍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는 그간의 업적을 설명하기 보다는 ‘김포의 브랜드화’ 등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김포는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 한강신도시 난개발 등으로 인해 도시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됐다”고 지적한 뒤 ▲한강을 바라보며 달리는 전국 최초의 2층 버스 20대 운행 ▲김포시청 내 농산물 직거래 전담부서 신설을 통한 농산물의 판로 확보 ▲평택항을 이용한 농산물 대 중국 수출 유통 경로 구축 등을 통해 김포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또 ▲한강평화로 건설 ▲한강철책선 제거와 한강시민휴식공원 조성 등도 브랜드화 사업의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제기된 ▲하성면 람사르 습지 지정 문제 ▲대곶면 대명항 활성화 ▲구래동 유수지 악취 해소 및 방음벽 설치 ▲양촌읍 주차장 시설확보 ▲김포1동 대학병원 유치 등 많은 민원 사항과 관련해서는 시, 도의원들과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