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중국 동관시와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무역, 투자,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김포시와 중국 동관시는 4월 10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무역, 투자, 관광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에는 동관시 원보성(袁宝成) 시장, 류학총(刘学聪) 동성구청장 등 중국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해 김포시 통합관제센터 ‘스마토피아센터’를 관람하기도 했다.
특히 김포시와 동관시 동성구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별도로 체결하고, 앞으로 사물인터넷(IoT)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 나간다.
또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한 도시발전 과정 중에 발생하는 에너지 결핍, 교통문제, 환경오염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고, 관련 산업, 기술, 인력자원 등의 발굴과 개발을 위하여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지난해 세계도시전전자정부협의체(WeGO)와 세계도시정보화포럼(GCIF) 등에서 우수전자정부 사례로 수상하는 등 글로벌 ICT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동관시와의 상호협력 체결은 김포시가 스마트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IoT/스마트시티 기반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의 해외 확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관시 원보성(袁宝成) 시장은 ‘이번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김포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해 나갈 것이며, 특히 동관시 동성구에서 추진중인 지혜도시 구축과 관련하여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세계 타 도시들로의 확산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영록 시장은 “이번 동관시와의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스마트안전도시 김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나아가 글로벌 ICT 협력 및 교류를 계속 확대해서 김포시의 우수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고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관시는 인구 830만(2014년), GDP 약 97조원(2013년) 규모이며 홍콩에서 140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 남부 지방 교통 중심지이다. 전체 면적은 2,460㎢이고 4개 구청(관성구, 동성구, 남성구, 만강구), 28개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