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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의원 김인수 5분 발언,김포도시철도 및 한강신도시 특화시설의 문제점에 대하여

등록일 2015년04월21일 18시1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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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의원 김인수

 

<김포도시철도 및 한강신도시 특화시설의 문제점에 대하여>

 

존경하는 34만 김포시민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 김인수 의원입니다.

유영근 의장님,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1,0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김포도시철도 및 한강신도시 특화시설의 문제에 대하여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김포한강신도시의 대표적 기반시설인 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 발표 시 당시에 건설교통부 산하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약속했던 광역교통계획 시설로서 약15천억 원의 비용 가운데 12천억 원의 비용을 부담키로 약속하고, 김포시와의 협약서에 서명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L.H는 협약서 내용과는 달리 2013년 분담금(748억원)의 많은 부분을 토지(182억 상당)로 대납 하였으며, L.H2014년에 약속한 2,400억 원은 10월 하순이 되어도 분담금이 들어오지 않자, 김포시는 분담금 확보계획을 수정하여, L.H와 협약서를 2,400억원에서 1,090억원으로 축소 변경 하였습니다.

 

그러나 L.H는 이 마저도 약속을 지키지 않고 592억원 만을 납부하였으며, 또한, 2015년도에는 약속한 3,874억원 가운데 1/4 분기(3월말)에 약속한 1,022억원을 납부하지 않고, 402억원 만을 납부한 실정입니다.

 

참으로 심각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국가의 공기업으로서 김포시와의 약속을 여러 번 어김으로서 김포시민들에게 크나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신뢰감을 떨어뜨린 처사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L.H의 행태도 문제이지만 이에 대한 김포시의 무사 안일한 태도도 안타깝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김포시의 L. H에 대한 인식의 재고와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으며, 앞으로 김포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도시기반시설로서 도시철도가 김포시가 발표한 조기준공은 커녕 계획대로 2018년에 준공하여 운행될지도 심히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20146.4 지방선거에서 도시철도의 조기개통을 공약하셨던 김포시장께서는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하여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둘째로, 김포한강신도시의 특화시설 가운데 금빛수로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지난 제1492차 본회의(2014. 7. 18) 5분 발언을 통해서 본 의원이 2006년 신도시 발표 이후 3번의 준공연기, 수로 폭의 축소, 녹도교의 미착공, 유람선이 통행할 수 있도록 청송교의 재시공 문제를 언급했는데, 지금까지 1개의 녹도교 착공 말고는 어느 하나 해결된 것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L.H가 당초에 약속한 음악분수, 배와 보트하우스 설치 등이 2015년 하반기에 이루어지고, 금빛수로의 준공이 연말에 계획되어 있다고 담당과장님께서는 말씀하시는데, 남은 기간 동안 모든 것이 마무리 되고 준공이 가능한지, 또한 현 상황에서 과연 이 말을 믿어야 될지 난감할 따름입니다. 이에 김포시가 L.H와의 적극적 협의를 통하여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체크하여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특화시설인 아트 빌리지 경우에는, 김포시, L.H, 주민대표,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7년여 기간 동안 11차 자문회의를 거쳐 합의되어진 건축허가서가 김포시청 종합허가과에 접수(2014. 8. 24.)되었으나, 김포시가 L.H에 설계변경을 요구하며 중지되어, 준공시기의 연장과 일방통행 방식의 행정에 지역주민들의 분노와 원성이 자자했었습니다.

 

이후, 201532일에 건축허가가 나고, 이와 동시에 김포시가 요구한 (소규모3 중규모2)대로 한옥의 설계변경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지역주민들은 더 이상 언론에서 언급했던 의혹과 건축시행의 연기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하며, 잡음 없이 하루속히 아트 빌리지의 완공이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에 김포시의 일관성 있는 행정집행을 하여 주시길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 입니다.

 

마지막으로 야생조류생태공원의 경우, 2014년 말에 관련법에 의하여 이미 L.H 스스로 준공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야생조류생태공원은 본의원이 제152회 제1차 본회의(2014. 10. 14)에서 문제점으로 지적한 것들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이나, 주민들이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는 화장실이나 녹도교는 아직도 설치되지 않아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매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조치도 하루속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김포시 새로운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의 기반 및 특화시설의 준공에 김포시의 집행부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주문하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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