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149 폐회
김포시의회가 지난 7월1일 임시회의를 열고 제6대 김포시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
가운데 7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의 회기로 제149회 김포시의회 임시회를 운영하고 18일 폐회했습니다.
9일 오전 본회의 개회식을 열고 17일까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일반안건과 조례안건, 시정업무보고를 마친 김포시의회는
18일오전 회의를 열고 김인수의원과 정왕룡의워의 5분발언을 들은후
김포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등
의원발의 5건과 집행부로 부터 제출된 9건등 총 14건의 조례와 규칙심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과 세월호 희생자 및 가족에 대한 김포시 시세 감면안 등 일반안건 6건에 대해 원안의결하였지만
김포도시공사 공사채발행 보증채무부담행위 동의안에 대해서는 특별위원회 심의결과를 그대로 의결하려 했지만
의원들간 찬반의견이 분분해 1시간이 넘는 동안의원들의 찬반의견을 모두 들은 후 본회의 기립표결까지 가는
심의절차를 거쳐 찬성 5표, 반대 5표로 최종적으로 부결처리하는 것으로 의결하고 회기를 모두 마무리 졌습니다.
이로서 김포도시공사의 부채상환을 연장해주는 김포시의 ‘김포도시공사 공사채발행 보증채무부담행위 동의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동의를 받아내지 못함에 따라 김포도시공사의 부채상환에 발간불이 켜진 것인데
김포도시공사의 부채상환은 한강신도시 주택건설사업과 학운2산단 조성사업으로 빌린 공사채 중
각각 8월20일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국민은행 500억원과 9월10일 도래하는 기업어음 400억원 등 모두 900억원의 상환이
막막해졌는데
특위에서 의원들이 요구한 시장 결재된 도시공사의 강력한 구조개혁과 특단의 공사채 상환대책 이 세워지지 않을경우
공사 부도와 함께 이로인한 김포시의 재정부담사태까지 예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김포도시공사의 현 부채는 2천250억원으로, 한강신도시 아파트 3개 단지와 학운2산단의 지속적인
분양노력으로 지금까지 2천610억원을 상환했고 2016년까지는 모두 상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현 경제상황을 고려할대
올 10월 15일 도래하는 농협의 350억원과 내년 1월 8일 만기도래하는 농협의 1000억원의 부채를 갑는것은
무리수가 다를것으로 보여 연쇄부도의 우려의 목소리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