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채소 먹으며 바른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워요
-금성초, 상추쌈 먹는 행복한 급식 시간 -
금성초등학교(교장 김순옥)는 5월 27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농장에서 상추, 쌈배추, 오크린(청), 적근대, 적로메인, 적비트, 치커리, 상추, 쑥갓 등 이름도 생소한 다양한 쌈 채소를 수확했다. 수확한 채소는 전교생 가정으로 배부되어 자녀들의 녹색체험활동을 통한 수확물을 가정에서도 함께 하는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금성초등학교는 녹색체험활동을 통하여 땅을 가꾸는 소중함과 자연사랑,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2천㎡ 규모의 학교농장((School Farm)을 운영하고 있다. 풍부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기도교육청 지정 체험학습장으로 지정되어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김포관내 및 경기도 일원으로 참여 학교를 확대하여 올해도 지난 4월 6일 학교별 텃밭을 분양하고 각종 농작물 모종을 심는 등 첫 녹색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두 번째 녹색체험 활동으로 싱싱하게 자란 상추잎과 적치커리 외 6종의 쌈채소를 따는 수확활동을 하였다. 정성스럽게 수확한 쌈채소를 아이들 스스로 깨끗이 씻어 급식시간에 먹어보면서 수확의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했다.
김순옥 교장은 “아이들 스스로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체험활동으로 바른 먹거리의 소중함을 깨닫는 살아있는 참교육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학년 홍서현 어린이는 “우리가 직접 키운 쌈채소라서 더 소중하고 급식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 같아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금성초교는 앞으로도 자연 속 배움과 바른 먹거리 정착을 위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농장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