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포 메르스 긴급대응팀 가동
최근 확진환자 2명 발생에 도, 시의원으로 구성
홍철호 국회의원 “확산 방지 위해 최선 다할 것”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김포)은 김포 지역에서 최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새누리당 도, 시의원을 중심으로 긴급대응팀을 구성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섰다.
홍 의원은 “최근 김포시에서 2명의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 지난 12일 오후 우리 당 도, 시의원 및 보좌진들과 함께 대책회의를 갖고 긴급 대응팀을 꾸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유영근 시의회 의장, 김시용 도의원, 김인수 시의원, 염선 시의원과 보좌진, 시 출입기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홍철호 의원실에 따르면 긴급 대응팀은 도, 시의원 1명과 보좌진 1명의 2인 1조, 6개팀으로 이뤄졌으며 매일 오전, 오후로 각각 팀을 나눠 김포시 비상대책본부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긴급 대응팀은 크게 3가지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첫째, 시가 역학조사를 통해 의심환자를 특정한 뒤 격리조치를 잘 하고 있는지 들여다 본다는 방침이다.
둘째, 시가 격리환자를 14일간 철저히 관리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격리환자 1명에 대해 오전 보건소, 오후 소방서, 밤 경찰서 담당자로 각각 나눠 밀착 중첩 관리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으며 이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 중이다.
셋째, 격리환자의 불편 및 요구사항은 보건소 담당자가 취합한 뒤 김포시 비상대책본부 조치반에 보고하고 조치반이 대처하도록 대응방침을 세웠고 이 프로세스 역시 확인, 점검하고 있다.
홍 의원은 “시민 여러분께서 궁금해 하시고 염려 하시는 점을 시민분들을 대신해 우리 당 긴급대응팀이 꼼꼼히 챙겨서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