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배 과수원 화상병 전수조사결과 이상무
김포시 배 과수원 화상병 이상무!
- 농업기술센터 배 과수원 화상병 전수조사 실시-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는 지난 5월 일부 배 주산단지에서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인 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화상병 확산 방지 및 조기 방제를 위해 6월 9일부터 일주일간 관내 배·사과 과수원(129농가, 70ha)의 모든 나무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이 화상병 예찰을 실시한 결과 김포시는 이상 없음으로 과수농가에서는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
화상병은 과수가지검은마름병과 유사한 식물방역법상 금지급에 해당하는 병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잎의 가장자리에 흑갈색 병반이 발생하며, 그 후 잎맥을 따라서 발달, 시들고 검게 변해서 말라 죽는데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며, 줄기 선단부에서 마르기 시작하여 아래쪽으로 파급, 새순이나 가지는 갑자기 시들고 검게 변하여 말라 죽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은 식물에만 피해를 주는 병으로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이 전혀 없으며, 감염된 나무는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사과․배 과수농가에서는 잎, 줄기, 새순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해서 말라 죽는 등 평소에 보지 못했던 증상을 발견한 경우, 반드시 농업기술센터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업기
술센터는 화상병의 조기 박멸을 위한 예찰 및 농가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문의 : 원예기술팀 031-980-5092).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