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유해화학물질 사고대비 강화
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26일 김포시에서 유해화학물질 사고대비 중화제 살포기를 인수받아 북변동 소재 119구조구급대에 전진 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시연회도 실시했다. 유해화학물질은 초기에 긴급 조치를 해야만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위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시연회로 김포소방서 차고 앞에서 실시했다.
시연회에는 김포소방서와 김포시 안전총괄과 과장(노순호) 등 재난 관련 부서 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순서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대한 신속한 신고 접수, ▲사고 상황 전파와 인명구조 활동, ▲소방차와 소석회 살포기 등을 이용하여 제독 순으로 진행했다.
박승주 서장은 “유해화학물질 유출시 대처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중화제 살포기 인수로 초동 조치에 대응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유영록 김포시장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중화제 살포기의 성능과 유해화학물질별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학습하여 유출 사고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