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소통의날’ 연착륙
상반기 66개팀 359명 다양한 의견 개진
하반기 다양한 형태로 참여폭 확대 방침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김포)이 운영 중인 시민과의 대화 ‘소통의 날’에 올해 상반기 모두 60여개팀, 350여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 내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일 홍철호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SNS에서 쌍방향 통신 기반을 구축한데 이어 오프라인 대화 강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김포 국회의원사무소에서 ‘소통의 날’을 시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개별 및 집단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1월31일 11개팀 50명 ▲2월28일 15개팀 45명 ▲3월28일 17개팀 48명 ▲4월25일 8개팀 36명 ▲5월23일 6개팀 145명 ▲6월27일 9개팀 35명이 각각 참여하는 등 올해 상반기 총 66개팀 359명이 참가한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23일에는 걸포동 오스타파라곤 3차 아파트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담회 형식으로 ‘찾아가는 소통의 날’을 가져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1월 ‘소통의 날’ 참석자들은 ▲신도시 기반시설 완성도 제고 ▲아트빌리지의 조속한 착공 ▲대곡동과 금곡동 유해업소 환경문제 ▲신도시내 중학교 부족 사태 해결 ▲대중교통수단 개선책 ▲한강철책제거 조속 실현 등과 관련해 의견을 개진했다.
2월28일 참가자들은 ▲가연산 주차공간 확보 ▲쇄암리 람사르습지 지정 진행상황 ▲양곡 상권활성화 방안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문제 등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3월 ‘소통의 날’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보건소 증설 ▲서암체육공원 조성 ▲양촌읍 대기 환경오염 등과 관련한 질의, 답변이 있었고 4월의 경우 ▲풍무동 파출소 개소 ▲씨네폴리스 이주단지 조성 ▲후평리 일대 문화재보호구역 지정의 문제점 등의 건의가 있었다.
5월에는 각급 학교 운영위원들과 교육현장 문제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을 했으며 6월의 경우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 실태 ▲마을회관 신축 ▲버스노선 조정 등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소통의 날’ 참석자들은 대부분 “그동안 각종 현안을 놓고 해결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노심초사해 왔으나 홍철호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 해결방안 등을 듣고 나니 꽉 막혔던 속이 다 뚫리는 기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홍 의원은 이와 관련, “(소통의 날을 통해) 제기된 민원 가운데 즉시 해결 가능한 문제들은 바로 조치를 취했고 예산 수반 등 시일이 걸리는 사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필요한 작업들을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속 추진 사항에 대해서는 수시로 민원 제기 당사자에게 진행 경과 등을 알려주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