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 한강하류 녹조발생에 따른 긴급 현장 점검
김포시, 한강하류 녹조발생에 따른 현장 점검
김포시 유영록 시장은 6월30일 오전 김포 고촌읍 전호리 한강유역의 녹조발생과 관련하여 아라천 갑문에서 한강변을 따라 긴급 현장을 점검을 실시했다.
녹조현상은 부영양화된 호소 또는 유속이 느린 하천에서 녹조류와 남조류가 크게 늘어나 물빛이 녹색이 되는 현상이다.
호소의 표면에 녹조가 덮히면 수중으로 햇빛이 차단되고 용존산소가 추가로 유입되지 않으면서 물의 용존산소량이 줄어들게 된다.
이렇게 되면 물고기와 수중생물이 죽고 악취가 나며, 그 수역의 생태계가 파괴되어 사회적·경제적·환경적 측면에서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시에서는 이번에 발생한 한강 녹조는 요즘 지속되고 있는 극심한 가뭄과 신곡수중보로 인한 한강수의 흐름이 원활치 못해 일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원인은 세부적인 조사가 이루어 져야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녹조발생 현장점검에 나선 유영록 김포시장은 하천 수질오염정도검사, 낚시금지 구역에 대한 단속 강화, 강변쓰레기 수거 등 인근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녹조발생을 최대한 억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