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물 김포서 강화로 보낸다
지난해와 올해 연속된 극심한가뭄으로
강화지역 저수율이 10 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영농에 어려움을 겪었던 강화군의 가뭄피해에 대해
박근혜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등이 올봄 가뭄현장을 직접방문해 항구적인 강화지역 한해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등 대책마련이 시급했던 강화군의 가뭄해결 대책으로 김포시 신곡배수펌프장에서 퍼올린 한강물이 김포시를 가로질러 김포시 월곶면에 이르러 김포와 강화군을 가로지르는 구 강화대교로
염화강을 건너 강화로 이어지게 되어 강화도의 농업용수 공급에 물꼬가 트였습니다.
강화군 전역의 농수로관로 설치사업은 총 480억원이 투입될 계획인데
우선 1차사업으로 이뤄진 한강물 임시관로 설치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인천광역시,강화군의 예산 39억원이 투입되어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포내천에서 강화 구 대교를 거쳐 옥림배수로로 통수되었는데
농수로와 농수관로를 통해 송해면과 하점면, 내가면, 양사면.교동면까지 총 19.9 킬로미터의 관로와 양수장과 양수기등 수전설비 21개소를 설치해 강화군 북부권 대부분지역에 한강물을 공급할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10월 26일부터 이뤄진 한강물 임시관로 설치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을 펼쳐 완공되어
15일 역사적인 통수식을 가졌는데 이날 통수식에는 강화읍과 양사지역 농민 4백여명과 이상복 강화군수 안상수 국회의원과 여인홍 농림수산 식품부 차관.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인천광역시 부시장등이 참석해
강화농업의 역사적인 의미를 함께 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는 앞으로 선원면, 양도면, 길상면, 화도면등 강화군 남부지역에 한강물 공급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강화지역 농민들이 물걱정없는 영농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촬영.편집; 김포티브이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