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및
청렴우수 모범공무원 표창
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10일(금) 오전 9시 김포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2015년 상반기 청렴우수 모범소방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1분기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렴우수 모범소방공무원 표창은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특히 공사생활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119구조대 소방장 최대희를 비롯한 소방사 손석중, 소방사 이학준, 소방교 백철규, 소방사 김상욱, 소방사 송동욱 등 총 6명이 수상했다.
또한 1분기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119구급대원 소방교 전형선, 소방교 김수천, 소방교 조현주, 소방사 나란희 대원과 풍무고 김○○와 일반인 이○○씨 등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인 이○○씨는 심폐소생술을 통해 남편을 살려내는데 큰 역할을 해내 이번에 이 증서를 수상하게 됐다. 이00씨는 지난 2014년 12월 27일 오후9시경 퇴근한 남편이 집에서 쉬던 중 갑자기 쓰러진 상황을 목격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 후 출동 중이던 구급대원의 지도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남편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하게 되었다. 이00씨는 “심폐소생술을 실제로 하는 것은 처음이라 두려움도 있었지만 살려내야 한다는 생각에 가슴압박을 시작했고 그렇게 몇 분이 흐른 뒤 구급대원이 도착하고 응급처치를 시작하자 남편의 숨이 돌아오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남편이 완쾌됐지만 그 때 일을 생각하면 심폐소생술의 중요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말했다.
김포소방서장(박승주)은 “오늘 수상자들은 화재, 구조, 구급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보호에 누구보다도 솔선하고 시민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일하는 직원들로 이번 수상이 그들의 노력에 자그마한 보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