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산림내 돌발병해충 전면적 방제실시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고온 건조한(가뭄) 기후가 지속되는 이상 현상으로 인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된 “미국선녀벌레”가 생활권 산림 및 등산로 주변으로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미관도 심각하게 해치고 있어 피해 확산 저지를 위해 산림 110ha에 대해 6월 11일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10월 31일까지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도에도 이상기온으로 인해 “미국선녀벌레”가 발생하여 많은 면적의 수목에 피해를 끼친 바 있었으며, “미국선녀벌레”는 산림에서 1차 증식을 한 뒤 인근 농경지로 유입되는 등 나무의 즙액을 빨아먹어 수목의 생육을 저해하고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발생시켜 2차적 피해를 일으킨다.
이에 따라, 김포시(공원녹지과)는 단기간에 주요 등산로 및 생활권산림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도록 산림병해충방제단을 지상방제팀과 예찰방제팀으로 나누어 실시하는 등 산림수목의 피해 확산 저지를 위해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방제시간은 시민들의 여가활동이 많은 저녁 무렵 때와 공휴일은 지양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협조해야 할 사항으로는 방제작업 구간을 등산 시에는 등산로를 우회하여 이용하거나 약제 분사구간은 가급적 피하여 약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공원녹지과장(두철언)은 돌발병해충 등 “미국선녀벌레”의 방제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등산로 이용 시 쾌적한 산림 환경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