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하는 소통의 장
마송중앙초, 교육 대토론회로 서로의 고민을 나누다.
마송중앙초등학교(교장 권화자)에서는 7월 8일 교육의 3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다함께 모여 교육현안을 논의하는 대토론회를 가졌다.
마송중앙초등학교는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공감대 형성, 교육공동체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교사만이 아닌 학생, 학부모를 모두 포함하는 대토론회를 기획하였다.
전교생과 학부모 전체가 참여하면 좋았겠지만 효율적인 토론 진행을 위해 전교 어린이회, 학급임원들이 학생 대표로 참여하였으며,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임원들이 학부모 대표로 임하였다.
토론 주제는 대토론회 이전에 의견수렴기간을 두어 가정통신문, 게시판, 학교홈페이지 등으로 함께 논의하고 싶은 내용들을 취합하였으며, 그 중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 주제가 선정되었다.
이런 절차를 통해 선정된 주제는 기본생활습관형성, 기초학습능력배양을 위한 실천방안이었으며, 대토론회 당일에 해당 주제를 놓고 학생, 교사, 학부모가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며 의견을 교류하였다.
이번 활동을 통하여 토론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정해준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공부하고 싶은 방법을 선생님들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느낀 점을 말하였으며, 학부모들은 같은 교육현안을 놓고 그동안 의견이 일치를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하는 등, 마송중앙초등학교 가족으로서 끈끈한 정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