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초 문화예술교육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다
- 김포 청수초, 도예거점학교 개강식 열려-
청수초등학교(교장 성희동)는 7월 18일(토) 9시부터 ‘꿈을 키우는 행복한 날! 도예거점학교 토요프로그램 개강식을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수초등학교 미술실에서 개최하였다.
청수초등학교는 마을공동체인 고창초, 운양초 학생들도 교육대상으로 선정하여 토요일과 방학 중 도예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토요프로그램은 4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두 개반을 구성하여 10회에 걸쳐 도예의 기초를 익힐 수 있는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학 프로그램은 8월10일부터 8월 14일까지 집중기간 동안 이루어지며 청수초 디자인특성화반 학생과 5학년 학생(청수초, 고창초, 운양초)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한다.
청수초등학교는 2014학년도 개교하였으며 2015학년도에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으로 디자인특성화학교, 오케스트라특성화학교, 도예거점학교 등 특성화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어 김포의 방과후학교 중심학교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또한 김포시청의 지원을 받아 도예 교육을 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가마, 토련기, 제유기, 도판기 등)을 완벽하게 조성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수준 높은 도예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학부모님들이 사교육비를 절감하는데 일조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 날 청수초등학교 교감(오현철)은 개식사에서 “꿈을 키우는 행복한 날! 청수 거점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서 행복감을 맛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청수 방과후학교 거점학교가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학생의 꿈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라고 방과후학교 거점학교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 말하였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김남훈)은 “고창초 학부모인데 우리 학교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접하기 힘든 교육의 기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일회성의 도예체험이 아니라 10회 동안 장기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이서 우리 아이가 재능을 키우는데 귀한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높다. 이러한 교육 기회를 만들어준 청수초등학교, 김포교육지원청 그리고 김포시청에 감사하다”며 기뻐하였다.
이 날 개강식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우리 김포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엿보였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