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 치매파트너 모집 교육실시
김포시보건소(소장 조재형)는 7월 23일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10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치매파트너」모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 어르신이 지역에서 잘 생활할 수 있도록 각자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도움을 주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응원자 역할을 하는 분들을 일컫는 것이다.
치매환자가 65세 이상 어르신에서는 열 명 중 한 명에서, 85세 이상 고령자에서는 1/3의 어르신이 치매로 발병되고 있어 치매는 우리 주변에서 암보다 더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 되었다. 현재 치매 환자는 스물다섯 집 중 한 집에 있지만, 30년 뒤에는 다섯 집 중 한 집에 있게 된다.
따라서, 치매는 남의 일이 아닌 나 자신, 내 가족, 내 이웃, 그리고 우리 사회의 일이 되었고, 치매를 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옹호하고 지지해주는 “치매파트너”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보건사업과장 강희숙은 “치매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매 파트너“가 큰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치매를 이해하고 다함께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