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무선통신망 붕괴 설정, 위성전화기 시연회
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8월 20일 박승주 서장을 포함한 50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3일차 상황 보고회를 갖고 소방무선통신망 붕괴 대비 위성전화기 시연회 및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시 적의 공격으로부터 소방무선통신망이 붕괴되는 상황을 설정하여 통신 두절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위성전화기의 성능과 사용법 교육 및 위성전화기로 직접 전화를 걸어 보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승주 김포소방서장은 “전시 또는 유사시 소방무선통신망의 붕괴는 소방력의 손실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혼란을 초래하여 시민 안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긴급 상황시 언제라도 사용 가능토록 점검 정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김포소방서에는 고정식 1대, 이동식 2대 등 총 3대의 위성전화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위성전화기는 고도 3만 6000㎞에 있는 위성을 이용하여 24시간 통화가 가능한 전화기로 각종 재해로 인한 통신시설 붕괴시 비상연락 수단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