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풍 부는 김포시, ‘한강신도시 에일린의 뜰’
28일(금) 견본주택 오픈
-집값 상승·청약 호조… 김포도시철도 개통 예정에 다양한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중
한때 ′수도권 주택시장의 변방′으로 취급 받았던 김포 주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도 그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포 2020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자족도시 계획 현실화, 김포도시철도, 의료복합단지, 종합스포츠타운, 한강시네폴리스, 종합스포츠타운, 아트빌리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 호재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인데다 수도권 전세난까지 겹쳐 수요자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서다.
◆자족도시 면모 갖춰지는 김포 부동산시장 ‘주목’
실제로 김포시의 아파트 시세는 가파른 오름세로 수도권 지역의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김포 전셋값은 전년 대비 24.32% 올랐다.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8.65%를 기록했다. 경기 평균(4.41%)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광명(11.60%)에 이어 2위다.
2013년 7월만해도 4,491가구에 달하던 미분양 가구도 올 5월 말 현재 170가구로 95% 이상 줄어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도 말끔히 씻었다.
신규 분양시장도 활황세다. 지난 3월 GS건설이 분양한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평균 1.43대 1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올해 초 완판된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1차’의 경우는 약 1000~2500만원의 웃돈(프리미엄)도 붙어 있는 상태이다.
김포의 매력은 무엇보다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에 기인한 바가 크다.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는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총 23.63km 구간에 걸쳐 총 9개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이 노선이 개통되면 한강신도시를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김포공항역에서 환승을 통해 서울 도심 및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또 여의도, 상암, 마포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과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한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가격 상승폭이 크긴 하지만 높은 미래가치에 비해 여전히 저렴한 집값도 강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에스동서는 28일(금) 김포 한강신도시 2개 블록(Ac-18∙Ab-20블록)에서 ‘한강신도시 에일린의 뜰’을 동시 분양한다.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운양지구 Ac-18블록에 위치하는 ‘한강신도시 리버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21층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73~84㎡ 총 439가구이며, 중심상업지구인 구래지구 내 Ab-20블록에 위치하는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은 지하 1층~지상 18층 총 10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578가구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