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도라지․하수오 재배기술 교육 실시
김포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는 오는 9월 8일 도라지와 하수오 재배기술 교육을 김포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우동 소재) 강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이른 봄에 씨뿌리기를 시작하고 겨울을 넘겨 2~3년 후에 뿌리를 수확하는 약용작물의 특성과 재배기술을 이해하고, 농가가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내용을 강의한다.
또한 도라지와 하수오 농가의 밭으로 찾아가서 재배할 때 어려웠던 부분을 듣고, 습해‧동해‧병충해 예방을 위한 생육환경 관리를 전문가와 직접 상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김포 도라지는 문수산을 끼고 있는 청정지역인 월곶면 포내리, 군하리, 용강리 지역에 약 10ha정도 꾸준히 재배되고 있으며, 하수오는 걸포동, 장기동, 대곶 쇄암리 등에서 최근에 재배되기 시작하여 금년 약 1ha의 면적으로 확대되어 작년부터 김포농협 로컬푸드로 출하되고 있다.
국순자 농업기술센터장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바램에 부응하여 기능성 특화작목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생산기술 뿐만 아니라 기초적인 저장, 가공 및 소비자 직거래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지원할 것이다. 특히, 특화작목은 신뢰할 수 있는 재배이력이 중요한 만큼 관심있는 시민이 교육에 많이 참석하여 생산농가와 여러 정보를 교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