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콩나물 뮤지컬 제작 꿈의학교 시즌 1을 마감하는 꽈당 콘서트가 지난 9월 5일 2시 김포시 평생교육학습센터 대강당에서 약 200여명의 관객들을 모시고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창작뮤지컬을 제작하는 콩나물 꿈의 학교에서는 1월에 있을 창작 뮤지컬을 제작하기에 앞서 시즌 1동안 기획,연출,연습,공연,홍보 등 뮤지컬이 제작되는 모든 것을 경험해보기 위해 기존의 뮤지컬 작품<번지점프를 하다>의 일부를 따라해보는 커버 뮤지컬 수업을 진행 후 그 결과물을 보여 주는 무대였습니다

커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로 시작한 공연은 교장 김아영 선생님의 시즌 1 활동보고,다음시즌 계획발표와 교감 노계향 선생님의 <이미나무 프로잭트> 브리핑으로 이어진 후 종례시간마다 열린 종례콘서트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배우들이 준비한 솔로무대 <콩나물 아티스트 growing콘서트>가 이어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9월 11일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발표되는 콩나물 뮤지컬 제작 꿈의학교 교가 your dream 퍼포먼스를 끝으로 꽈당 콘서트를 마무리했습니다

기획부터 홍보 예산집행 연출 연기 등을 스스로 해내며 공연의 완성도와 상관없이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됬을 꽈당콘서트는 아이들이 실수와 실패에 비난과 비판이 아닌 수용과 위로로 실패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배우는 과정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넘어짐이 두려워 도전을 피하기만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넘어지면 일어나면 된다는 것을 경험으로 배우고 “꽈당”넘어짐에 쏟아진 관객들의 격려의 박수와 응원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을의 어른들의 응원과 관심 속에 넘어질 기회를 얻은 콩나물 뮤지컬 제작 꿈의 학교 학생들이 그 넘어짐을 딛고 일어나 어떤 나무로 자라줄지 기대가 됩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