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곡초, 알찬 여름방학 속으로
경기도 김포시 소재 개곡초등학교(교장 오혜숙)는 9월 11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탐방 교실”을 개최하여 깨끗한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8일 사전 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손에서 세균을 직접 채취하여 배양하고 11일 배양된 세균을 학생들이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배양된 균 개수와 분포를 확인하고 식중독 원인균인 포도상구균과 대장균군 식별 및 특성을 배워보며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형광 램프를 사용하여 손에 묻은 세균을 직접 관찰하며 손의 오염 정도 판정하였다. 이어 정확한 손 씻기 6단계 방법을 배우며 직접 손 씻기를 실습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 손에 이렇게 많은 세균이 있다니 놀랐다. 앞으로 손을 자주 씻어야겠다” 는 소감을 전하여 1단계마다 10초씩 모두 60초 동안 바르게 손을 씻을 것을 약속했다.
교장 오혜숙은 “손도장 배지 실험을 통해 학생들 손에 많은 세균이 묻어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이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