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청, 동원훈련 수송사고 모의 훈련 실시
인천병무지청(청장 남재우)은 지난 9일 직원들의 위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하여 대회의실에서 병력동원훈련 수송사고를 가상한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에서는 인천대공원에서 출발하여 포천 소재 다락대 동원훈련장으로 가는 병력수송버스 8대 중 1대가 김포대교 500m 지점에서 승용차와 추돌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상황전파와 119 구조대 연락 등 초동조치 단계와 사상자 이송 및 신원파악 등 병력동원훈련 집행관의 역할을 연습하는 수습단계 훈련을 실시하였다.
또한 보험회사와 협의, 유공자 등록 및 유가족 숙식 지원 등 사후 처리 방안에 대하여도 사고 수습대책반별로 매뉴얼을 숙지하였다.
이번 훈련을 통하여 직원들은 사고 시 대응 절차를 익히고, 사소하지만 위기상황에서 대처하기 어려운 119 신고 등도 직접 시연 해봄으로써 매뉴얼을 보다 철저히 숙지할 수 있었다.
가상 훈련에 참가한 직원은 “위기대응 매뉴얼이 소책자로 만들어져 있지만 평소 업무를 처리하면서 잘 보지 않게 된다. 하지만 이번 훈련을 통하여 매뉴얼을 다시 한 번 숙지하게 되었고, 상황 시연에서 실제 역할을 해봄으로서 위기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