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 한글교실 노인복지프로그램 축제 한마당 성료
양촌읍은 지난 13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글교실 프로그램 일환으로 행복골든벨, 영화감상, 전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첫 번째로 진행된 행복골든벨 행사에서는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이 문제를 내면 보드에 답을 적는 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문제를 내면 바로 답을 적는 등 한글실력을 마음껏 뽐내기도 했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정답을 적지 못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하는 등 재미있게 진행됐다.
두 번째로 진행된 “할머니는 1학년”이라는 영화감상시간에는 칠십 평생을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던 까막눈으로 살아왔던 할머니의 아들의 마지막 편지를 읽기 위해 한글공부를 시작하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를 보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세 번째로 진행된 전래놀이 행사시간에는 어린시절 함께했던 비석치기,사방치기,공기놀이 등을 하면서 잠시 나이를 잊고 어린동심으로 놀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늘 행사를 위해 대양로타리클럽(회장 박병정)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 주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