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 지구사랑 농촌사랑 나눔 장터 성료
장기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류준희)에서는 지난 12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지구사랑 농촌사랑 나눔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날 나눔장터에는 집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 싸게 가격에 판매하는 ‘아나바다장터’와 관내 중·고등학생의 교복을 기증받아 저렴하게 판매하는‘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넵킨아트 체험부스’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관내 청소년들이 주민자치위원과 함께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수세미, 여주 등의 농작물과 농장에서 직거래 판매한 김포포도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과 기부금 중 일부는 연말 관내 중·고등학교의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장터를 방문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간의 나눔과 소통의 한마당이 마련된 것 같아 정말 인상 깊다”면서 장터준비에 수고한 주민자치위원을 격려했다.
류준희 장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장기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주민들의 호응이 큰 만큼 10월 3일에 예정된 두 번째 나눔장터는 규모와 볼거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0월 3일, 두번째 나눔장터 접수를 원하는 시민은 장기동 주민자치센터(☏ 998-4597)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