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 나눔봉사단 『사랑의 무료진료』 실시



 

지난 20일 장기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경찰병원(서울 송파구 소재) 나눔봉사단이 저소득주민과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 날 무료진료는 내과(가정의학과), 정형외과(물리치료 포함), 안과, 비뇨기과, 피부과 의사와 간호사 등 총 27명 봉사자가 총 130여명의 주민을 진료하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장기동을 찾아온 경찰병원 봉사단은 진료 상담을 통해 약 처방과 함께 물리치료를 진행하고, 자비로 마련한 빵과 음료 등 간식까지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국내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인 경찰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행정사무원 등 7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경찰병원 나눔봉사단은 지난 2004년 결성된 이후 연 4회 이상 전국 방방곳곳을 순회하여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경찰병원에 근무하다 개인병원을 개원한 의사들도 이번 의료 봉사에 참여하여 봉사단의 취지와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가는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장기동장(동장 황순미)은 주말을 반납하고 장기동 주민을 위해 성심성의껏 진료해준 봉사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내년에도 사랑의 무료진료를 계속해서 펼쳐 줄 것을 요청하였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