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획기적 개선”
홍철호 의원, 2층버스 시승식서 강조
내년 전기버스 3년 뒤 도시철도 가세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김포)은 24일 선거공약인 2층 버스와 관련, “이번 달에 전국 최초로 김포에 2층 버스 6대가 투입된 것을 계기로앞으로 획기적인 대중교통수단 확충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선진운수(회장 신재호) 주관으로 장기동 일신프라자 앞에서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경기도 및 선진운수 관계자, 주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층 버스 시승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홍 의원은 “2층 버스 10대 추가 도입이 확정돼 있긴 하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며 “더 많은 2층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홍 의원은 “버스 광역교통망 확충도 필요하지만 가양동, 합정동, 개화역, 송정역 등에서의 환승문제도 중요하다. 내년 새로 도입되는 전기버스 30대를 환승지역에 투입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운행에 들어갈 김포도시철도, 2층 버스, 전기버스가 김포의 대중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홍 의원은 2층 버스 안 곳곳을 둘러보며 안전문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홍 의원은 운전석 칸막이가 허술하다고 지적하며 “운전자 안전이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고 장애인 편의를 위해 탑승시설 및 좌석 보완도 서둘러 달라고 강조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