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청소년, 꿈에 날개를 달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진로박람회 성황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하며 김포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김포시 청소년 진로박람회 ‘내 꿈에 날개를 달다!’가 23일 중봉청소년수련관과 걸포공원에서 관내 21개 중학교 3천4백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부에서는 매년 9월 23일을 김포시 청소년의 날로 지정해 이 시기에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를 마련하기로 했으며, 이어서 ‘전국 최고의 청소년 행복지수 99.9% 김포시“를 알리는 비전선포식과 공공기관 대표로 유영록 김포시장, 선출직 대표로 유영근 시의장, 교육부 대표로 박의순 교육장, 재능기부단꿈지기 대표로 여종승 중부일보 기자가 각각 핵심가치를 선언해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김포시 진로체험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청소년육성재단 내에 1팀 10명의 진로전담부서를 운영키로 했다.

2부 청소년 박람회에서는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체험활동재능기부단, 김포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공기업 등 760명의 전문직업인과 200개 사전예약·자율체험 부스에서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날 사전예약부스는 전문직업인의 멘토링과 질의응답으로 운영되어 청소년들에게 심도 있는 진로상담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자율체험부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몸으로 직접 체험함으로써 보다 넓은 진로탐색의 기회로 작용하였다.

특히 청소년들은 무인드론, 샌드아트 등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색 직업군 체험으로 새로운 분야에 대한 흥미유발과, 네일아트, 파티쉐 등 기존에 관심 있던 직업세계의 전문지식을 습득하였다.

이번 청소년진로박람회는 김포시와 지역 주민이, 청소년들을 위하여 시간과 재능 등을 아낌없이 지원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러한 청소년 지역연계사업을 통해 점차적으로 사회적인 통합과 활기를 띄어 자생·발전하는 김포가 될 수 있는 도약의 발판 역할을 하였다고 보여진다.

청소년육성재단 임종광 상임이사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과 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진로설정과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과 체험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육성재단은 올 초부터 자유학기제에 발맞춰 체험터 1백개소 및 재능기부단 꿈지기 2백여명을 구성, 지난 9월부터 관내중학교 1학년생에게 진로교육과 현장체험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탐방과 학부모 명사특강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 등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