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가을철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 운영
김포시(자원순환과)에서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영농 후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폐비닐, 농약빈병 등의 영농폐기물을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4주간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영농폐기물은 개인, 마을, 단체별로 농촌공동집하장이나 마을단위 수거거점에 배출하고 관할 읍ㆍ면과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재활용수집소 수거차량이 수거하여 재활용 처리하게 된다. 또한 김포시는 수거촉진을 위해 농촌폐비닐에 대하여 검정색100원/kg, 흰색140원/kg을 농약빈병의 경우 500원/kg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자원순환과장 조성춘)는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및 매립은 대기오염 물질 발생과 산불의 원인이 되며 자연경관을 훼손해 농촌환경을 악화시키는 주요인”이라며 이번 가을철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는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범시민 운동인 만큼 집중수거기간 동안 내실있는 수거가 될 수 있도록 새마을협회 등 각 유관기관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