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포시아파트연합회·김포시민자치네트워크·
김포시환경피해대책위원회 성명서 발표
“침수된 김포 안전, 맹탕식 사후 수습으로는 안 된다 ! ”
김포시가 총체적 난국이다. 김포시민은 불안하고 우울하다!
그나마 위로가 된 것은 단수 사고 수습을 위해 애써준 급수차 운행 관계자와 남경필경기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등이 김포시민들에게 건내 생수 한 병이 총체적 난국인 김포시 재난안전관리시스템 행정력 보다는 위로와 안정감을 주었다
지난 6월 김포 메르스 환자 발병시 시민들이 좌불안석 하고 있는데, 시장은 외유로 시민들을 더 불안에 떨게 만든 것을 기억하고 있다. 메르스 사태 대처 능력을 통해서 김포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의 엉성함을 이미 확인 한 바 있다
또한 시민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지수도 경기도에서 최하위 수준인 김포시를 만들어 놓고 간편한 캠페인 하나로 때우려는 위선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대책 마련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9월 경전철 복공판 중국산 · 중고품 재시공 안전 및 부실시공 문제에 대해서 새정치연합 의원과 공영 방송 보도에도 김포시는 ‘괜찮다’는 말만 늘어 놓다가 끝내 경기도 감찰까지 받는 초라한 모습으로 시민들의 자존감 마저 바닥에 떨어뜨렸다.
김포 환경 피해은 더 이상 언급하기 조차 힘들 지경이 되지 오래 되었다. 유엔 인권특별보고관이 피해 지역까지 방문하는 국제적 망신의 김포시가 되었다
이제는 이것도 모자라서 아직 원인도 모르는 상하수도사업소 고촌 정수장 펌프장 침수 사고로 급수관 계량기 28,000개중 19,000개(5만여 세대) 가 3일간 수돗물이 끊겨 막대한 생활불편과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입게 만들었고, 지자체 위상과 시민들의 자존감을 아예 지하 속으로 숨게 만들었다.
요즘 김포시민들은 지인이나 친구들을 만나도 김포에서 산다는 애기를 하지 못한다.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 까지 김포시 업무를 수행하는 유영록 시장은 호시절 이지만, 김포시민은 불안하고, 우울하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가?
이제 유영록 시장은 책임지고 답해야 한다.
노랑 잠바입고 둿 북치는 현장 행정 하는척 보여주기식 행정 보다는 단수 사고의 원인과 책임을 정확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를 즉각 이행해야 한다.
이제 유영록 시장은 맹탕 정수장 침수 사고의 전말에 대해 한 점 의혹도 없이 시민앞에 밝힐 것을 촉구한다.
김포시의회는 시민들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에 즉각 나서야 한다.
면피용 활동이 아닌 전문가들을 동원한 “김포정수장 단수사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김포시 재난안전관리시스템의 문제점과 단수원인, 재발방지 대책,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을 요구해야 한다.
또한 시의회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유영록시장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더욱 확실히 하는 구체적인 대응행동에 즉각 나서야 한다.
시의회가 이대로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김포시민의 불신만 받을 뿐이다.
이에 본 단체는 김포시와 시의회가 단수사고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피해보상, 완벽한 재발방지 대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법적, 행정적 조치와 김포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국가 기관의 즉각적인 정밀 진단과 감사 실시를 35만 김포시민의 이름으로 촉구하는 바이다.
2015년 10월 23일
(사)김포시아파트연합회·김포시민자치네트워크·김포시환경피해대책위원회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