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가 판세를 뒤집지는 못한다
"김포시민은 네거티브를 하지 않는다"
우리 새누리당 김포시 당원협의회는 이번 10.28 김포시 시의원 재선거에 임하면서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누차 밝힌 바 있다. 때마침 새정연 채신덕 후보도 ‘깨끗한 선거를’ 들고 나와 이번 선거가 ‘우리 아이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진검 승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판세에 불안감을 느낀 채신덕 후보가 지난 주말을 전후해 당초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버리고 네거티브 전략으로 돌아서는 것을 보면서 배신감과 함께 깊은 자괴감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김종혁 후보의 경력 가운데 ‘김포시축구협회 이사’ 논란은 이미 김포시 선관위에 ‘김포시 축구협회에 매년 회비를 납부했고 각종 축구 관련 모임에서 이사로 소개받았다’는 내용의 소명서를 제출한 사안이다. ‘김포시 축구협회 자문위원’ 김종혁 후보가 ‘이사’로 잘못 알고 있었던 단순 착오이지 결코 어떤 불순한 의도가 내포된 경력기재는 아니었다.
우리는 저간의 사정을 잘 알고 있을 채신덕 후보가 ‘김포시 축구협회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김종혁 후보가 나쁜 생각으로 경력을 허위 기재했다’고 호도하는 저의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채신덕 후보가 내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티끌만 보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김포시체육회 사무국장이었던 채신덕 후보는 언론에 보도된 ‘시체육회 비리 의혹’에 대한 입장 표명을 먼저 내놓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충정 어린 마음으로 채신덕 후보에게 당장 네거티브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하고자 한다. 이제라도 이성을 되찾고 건강한 김포시민의 모습을 찾기를 간절히 호소하는 바이다.
2015년 10월 27일
새누리당 김포시 당원협의회 일동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