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청, 병역명문가와 함께하는 안보현장 견학실시
인천병무지청(청장 남재우)은 28일,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병역명문가 및 가족 34명을 초청하여,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전방 접적지역 통일 안보현장을 돌아보는 안보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병역명문가 우대 사업의 하나로 3대 병역이행자 뿐만 아니라 병역명문가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우대 사업을 확산하여 여성
가족과 어린이에게도 병역명문가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임진각 및 제3땅굴 견학을 마친 병역명문가 가족은 “최전방 안보현실을 말로 듣기만 하다가 이번에 직접 눈으로 안보현장을 보면서 체험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하며, “안보견학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병역명문가로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모든 병역명문가가 더 나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우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병무청에서는 2004년부터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마친 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하고 병의원 등과의 협약을 통하여 진료비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우대사업을 추진하도록 협조 요청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